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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에 양종학‧최영순‧최경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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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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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구민상 3명, 명예구민증 3명 선정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월 5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구민을 대상으로 ‘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에 지역경제 사회발전 부문 양종학 씨, 사회봉사 효행·희생정신 부문 최영순 씨, 교육 예술 등 부문 최경애 씨를(좌측부터) 선정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월 5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구민을 대상으로‘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3명, ‘명예구민증’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무과 자치행정팀 김영화 팀장은 “달서구는 매년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노력해 온 모범 구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시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수상 대상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 前달서구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장인 양종학 씨(74세), 사회봉사 부문에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지구협의회장인 최영순 씨(64세), 교육·예술 등 진흥 부문에 대구달서구체육회부회장인 최경애 씨(60세)를 선정했다.
 
또한 처음으로 수여하는 명예구민증 대상자로 아트빌리지 대표이사 신홍식 씨(67세), 대구 스리랑카 사원 대표인 비짓다 완사 씨(38세), 계명대학교 교환학생인 다오 반 쌍 씨(26세)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구민상 중에서 먼저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의 양종학 씨는 前 달서구 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장으로 대구시 신청사가 대구의 중심, 최고의 접근성, 용지매입비가 없는 경제성이 뛰어난 최적지인 옛 두류정수장으로 이전되어야 하는 타당성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 주민 토론회 등을 통해 유치 공감대 확산에 노력했다.
 
또한 구민들의 단결과 결집을 끌어내는 시민 결의 퍼레이드 및 촉구대회, 한마음 한뜻 성화 봉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 12월 22일 유치에 성공하는 데 공헌했다. 이어 달서구 초대 의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자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어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의 최영순 씨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지구협의회 회장,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무료급식, 밑반찬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다문화가정 한국 음식 알리기, 화재 및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구호 활동 외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세 번째 교육·예술 등 진흥 부문의 최경애 씨는 달서구체육회 부회장으로 달서구청 여성축구단 단장, 대구시 요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 달서구청장기대회 및 종목별 협회장기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국내외 교류 협력 추진, 학교 및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여‘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월 5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수여하는 명예구민증 대상자로 아트빌리지 대표이사 신홍식 씨, 대구 스리랑카 사원 대표인 비짓다 완사 씨, 계명대학교 교환학생인 다오 반 쌍 씨를(좌측부터) 선정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더불어 처음으로 수여하는 명예구민증 대상자로 신홍식 씨는 1998년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백미를 후원하면서 해마다 5포씩 늘여, 지금은 매달 85가정에 백미를 직접 전달하거나 안부를 챙기는 ‘찾아가는 쌀 배달 아저씨’ 활동을 이어옴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공간 및 전시회를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두 번째로 스리랑카 비짓다 완사 씨는 대구 스리랑카 사원 대표, 대구마하이주민센터 고문, 주한스리랑카불교 총괄책임자로 성서공단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상호협력을 위한 상담 활동에 헌신했고, 이주민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범죄예방 활동 및 출입국정책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이바지했다.
 
세 번째 베트남 다오 반 쌍 씨는 계명대학교 베트남 교환학생으로 DGB 대학생봉사단, 다문화멘토링 봉사단, 달서재난안전봉사단 등에서 활동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다문화 아동의 학습 및 일상생활 멘토링, 지역아동센터 영어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달서구 개청 다음 해인 1989년 처음 시행됐으며, 그동안 92명의 주인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구민상과 명예구민증 대상자들은 오는 12월 22일 개최하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상 대상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 달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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