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진 여주시장이 5일 쇼핑카트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히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이용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시장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쇼핑카트는 시장 내 대여장소 2곳(한글시장 , 세종시장)에 각각 50개씩 100개가 비치했으며 이용객들은 필요시 비치돼 있는 카트를 사용 후 다시 대여장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행 첫날인 5일 시민들에게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장에서 나물, 고구마, 생선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몸소 나섰다.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전경 [사진=여주시]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가남읍 금당리 167-1번지 내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금당리 167-1번지 내 마을주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마을부지 2000㎡ 규모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스탠드 및 가벽, 목재데크, 평상 등을 설치했고 소나무, 서부해당화, 불두화, 은쑥 등 다채로운 식물의 식재를 통해 금빛정원, 은빛정원, 바위정원, 무지개빛 정원, 소댕이 숲 정원 총 5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2022년도에도 소양천 내 수변생태정원 및 점동면 청안2리에 마을정원사업, 금은모래강변공원 아이누리놀이터와 연계한 피크닉공원 등 다양한 정원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여주시 최초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정원을 제공했고 2022년에도 시의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정원 조성을 확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원공간을 제공해 정원문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