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지인선 팀장, 미리별 어린이집 정의정 원장, 시립햇살어린이집 박현정 원장, 시립빛나는하남어린이집 황인숙 보육교사, 시립라라어린이집 이지해 보육교사에게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추진 유공자 표창을 했다.
또 시립리버스위트칸타빌어린이집, 시립별가람어린이집,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 수피아어린이집, 세림어린이집 5개소에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입상에 따른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 등 보육발전에 기여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와 사업추진에 적극 참여한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과 비대면 사업 추진을 통해 차질없는 보육·육아지원에 노력해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아이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날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아동의 생존권 및 보호권 확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먼저 비공개 시설인 여야의 경우 쉼커가 없어 보호가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관내 최초로 11월 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사단법인 상불사 학산회와 위수탁 협약 체결 후 ‘도닥임 그룹홈’이라는 이름으로 쉼터 설치 신고를 마쳤으며 앞으로 실제 가정과 같은 따뜻한 환경과 심리치료사 배치를 통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아동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정책에 따라 시청사 안에 학대피해아동 전용상담실을 마련, 학대피해 아동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 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또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 등과 함께 대시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온라인으로는 시 아동참여위원들이 관내 영유아, 아동, 청소년 기관들과 함께 SNS로 아동학대 예방 카드뉴스를 공유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으며 오프라인을 통해 길거리 현수막 게시 캠페인을 하고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마스크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진일순 시 여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식 교육, 홍보 및 정책 마련 등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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