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대비 11.62%(280원) 상승한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사인 시가총액은 19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9일 케이사인은 'AI기반 능동형 취약점 점검 기술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근무환경 보안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엔드포인트 계층 제로 트러스트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를 비롯한 단말의 신뢰 기반 접근통제 기능을 내재화한 것이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 사업' 과제로 개발됐다.
이어 10일에는 '공용주택 관리비 절감 및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공동주택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계획부터 진행과정 결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리비 부정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차세대 공동주택의 일반 관리와 설비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책임 추적과 주민참여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구자동 부사장은 "앞으로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과 관리 문화 정착에 블록체인 기반 공동주택 관리기술이 필수다. 관리비 절감으로 발생한 이익은 주민 참여 서비스로 직결돼 신뢰할 수 있는 공동 주택 프로세스 조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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