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1년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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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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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큐브·풍원정밀㈜·㈜한국치과임플란트연구소 등 3개 기업 선정

  • 특사경, 김장 식재료 부정 제조·유통업체 적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16일 2021년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특사경이 김장 식재료 부정 제도 유통업체를 적발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블랙큐브와 풍원정밀㈜, ㈜한국치과임플란트연구소 등 3개 기업에 올 한해 안산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매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고용 우수기업 인증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 선발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관내 2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8~22일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시는 자격 요건인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 2명 이상, 고용증가율 5% 이상인 기업 중 일자리 성장성, 기업경영 건전성 등 기준에 따라 서류·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시 추가 금리 및 가점이 부여된다. 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 및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시 특사경이 김장 식재료 부정 제조·유통업체를 적발해 시선을 끈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특사경)은 무·배추·고춧가루·돼지고기 등 김장 필수 식재료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사업장 4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2개소를 적발했다.

최근 진행된 단속은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식품제조업·마트·정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및 식품 비위생적 제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부정식품 취급 시 광범위한 유통이 우려되는 거래량·시민이용이 많은 업체 위주로 실시했으며, 단속 현장에서 적발된 부정식품은 즉시 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단속결과 정육점 2곳에서 축산물 보존기준 미준수(냉동육을 냉장시설에 보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영업에 종사하게 한 사항이 적발됐다.
 
한편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담당부서에 영업정지 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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