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 (6.01%)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노바백스 백신 긴급 사용 승인과 관련한 EMA 회의가 오는 20일 예정되어 있으며 이 곳에서 긴급 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며칠 내 WHO가 긴급사용등록을 발표하거나 EMA가 조건부 판매를 허용할 시 ‘누박소비드(NVX-CoV2373)’에 대한 WHO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 백신이 WHO의 승인을 받으면 전 세계 백신 공급 사업인 '코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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