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21.32%(1035원) 상승한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 시가총액은 22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6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유진로봇은 지난달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21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과거 산업시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개선시키고 고용친화적인 미래형 산업시설의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대회다.
유진로봇은 근로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무실 환경과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임직원들 간 소통과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사옥 내 조성했다.
각 층별 코어를 중심으로 한 단순하고 안전한 동선 설계로 위험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중정과 유리를 사용해 건축학적 미학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주 대표는 "유진로봇이 이번 어워드에 선정돼 지역발전에 한걸음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꼭 필요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사회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를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고 있는 로봇 1세대 기업으로, 청소로봇, 물류로봇 및 AMS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 주가는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최근 연말 조직 개편에서 로봇 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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