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0일 다산동 정약용 도서관에서 '환경 혁신 어워즈'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환경 혁신 시책에 동참한 동네마실 플로깅단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 기여한 18개팀 28명에게 '환경 MVP'를 시상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ESG 행정 비전과 행정 역량을 공유했다.
'두 번째 옷장'은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을 절약하고자 시가 추진하는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이다.
조 시장은 "그동안 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자 아이스팩 재생산, 두 번째 옷장, 에코 플로깅 등을 추진해왔다"며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네마실 플로깅단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환경 혁신 운동을 펼치고자 구성됐으며, 현재 4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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