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주거서비스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교통위원회 등 7개 위원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18년부터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국무총리 표창, 주거복지운동본부의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 주거복지실천부문 대상과 2020년 (사)주거복지포럼의 ‘주거복지 활동 우수사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주거복지 분야에서 3년 동안 4회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복지정책과 주거복지팀 유상표 팀장은 “그동안 달서구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구·군 단위 기초지자체 최초로 ‘달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주거사례관리, 간단 집수리 및 저장 강박 세대 환경개선사업, 민·관 주거복지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달서구는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거복지 아카데미, 주민설명회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복지 교육을 시행했고, 전문가, 현장실무자, 주민이 함께하는 주거복지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하여 달서구만의 특화된 주거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행정의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과 독서진흥팀 김혜숙 팀장은 “달서구는 ‘2021년 생활SOC 공모전’에서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들은 달서구민의 날인 12월 22일을 앞두고 달서구 도서관과는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와 취약계층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2021년 생활SOC 공모전’ 상금 전액을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인근 전통시장 내 반찬가게와 연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에 전달할 밑반찬을 구입해 복지관 2층에 있는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만성 도서관과장은 “생활SOC 공모전 상금을 전액 기부하여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수상의 기쁨이 두 배가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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