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과제들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2에서 ‘C랩 전시관’을 통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기업 9곳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CES 2022 행사장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전시 공간을 통해 선보이게 될 C랩 인사이드 과제는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AI 솔루션 ‘필로토’ △온라인 시험 AI 관리감독 서비스 ‘프로바’ △모빌을 이용한 영아 사시 조기 발견 솔루션 ‘이노비전’ △LED(발광다이오드) 가이드로 쉽게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기타 ‘잼스타’ 등이다.
이 과제들은 현재 사내에서 육성하고 있는 40개 과제 중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특히 필로토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약속된 시간에 자발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끝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자기조절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랩 인사이드 중 우수한 과제를 분사시키는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한 기업들도 독자적으로 전시관을 꾸려 CES 2022에 참가한다.
스핀오프로 분사한 9개 기업이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사업 종류도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바), 임시 타투 솔루션(프링커 코리아),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맞춤형 서비스(룰루랩), 귀 건강 관리 기기(링크페이스) 등으로 각양각색이다.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5개 스타트업,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4개 스타트업도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과 어깨를 견준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2에서 ‘C랩 전시관’을 통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기업 9곳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CES 2022 행사장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전시 공간을 통해 선보이게 될 C랩 인사이드 과제는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AI 솔루션 ‘필로토’ △온라인 시험 AI 관리감독 서비스 ‘프로바’ △모빌을 이용한 영아 사시 조기 발견 솔루션 ‘이노비전’ △LED(발광다이오드) 가이드로 쉽게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기타 ‘잼스타’ 등이다.
이 과제들은 현재 사내에서 육성하고 있는 40개 과제 중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C랩 인사이드 중 우수한 과제를 분사시키는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한 기업들도 독자적으로 전시관을 꾸려 CES 2022에 참가한다.
스핀오프로 분사한 9개 기업이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사업 종류도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바), 임시 타투 솔루션(프링커 코리아),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맞춤형 서비스(룰루랩), 귀 건강 관리 기기(링크페이스) 등으로 각양각색이다.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5개 스타트업,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4개 스타트업도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과 어깨를 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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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ES 2022’ 참가를 지원하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9개 [사진=삼성전자]
‘역대 최다’ CES 혁신상 22개 수상...최고혁신상도 포함
삼성전자에 따르면 CES 2022에 참여하는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2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21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C랩 인사이드에서 독립한 기업이 8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13개를 거머쥐었다.
2017년부터 CES 혁신상에 출품한 C랩 스타트업들이 지난해까지 총 20개의 혁신상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한 해 22개의 혁신상을 품에 안은 것은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확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개발한 ‘펫나우’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반려견의 비문 사진을 찍어 서버로 전송하면 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내장칩 삽입 없이도 반려견 등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스핀오프를 통해 독립한 에바, 룰루랩을 비롯해 위치감·거리감·공간감을 재현한 3D 입체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기업 ‘디지소닉’ 등 3개 기업은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차지했다. △버시스 △비트센싱 △링크페이스 △루플 △블루필 △프링커 코리아 등 6개 기업도 혁신상을 받았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역대 최다로 수상하며 전 세계에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던 스타트업들이 CES 2022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랩 인사이드에서 독립한 기업이 8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13개를 거머쥐었다.
2017년부터 CES 혁신상에 출품한 C랩 스타트업들이 지난해까지 총 20개의 혁신상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한 해 22개의 혁신상을 품에 안은 것은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확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개발한 ‘펫나우’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반려견의 비문 사진을 찍어 서버로 전송하면 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내장칩 삽입 없이도 반려견 등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스핀오프를 통해 독립한 에바, 룰루랩을 비롯해 위치감·거리감·공간감을 재현한 3D 입체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기업 ‘디지소닉’ 등 3개 기업은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차지했다. △버시스 △비트센싱 △링크페이스 △루플 △블루필 △프링커 코리아 등 6개 기업도 혁신상을 받았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역대 최다로 수상하며 전 세계에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던 스타트업들이 CES 2022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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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 당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C랩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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