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이 직접뽑은 2021년 '13대 시정 성과' 선정

현안해결, 대규모 비전, 선도혁신, 시민행복 4개 분야

부산시 누리집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4520여명 참여)와 여러 전문가 의견 종합해 2021년 시정성과를 선정했다.[그래픽 =박신혜 기자]

부산시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부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견인한 4개 분야 13대 시정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시정 성과는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452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2021년 시정성과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시정성과는 △현안해결 △미래비전 △선도·혁신 △시민행복 등 4개 분야의 총 13개이다.

올 한해 부산시의 현안해결 분야 성과로는 여‧야‧정 상생협의체를 가동시켜 장기표류과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등 해법을 도출했으며,  부지 매입 등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속도감 있는 추진, 환경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통해 안전한 물 확보및, 취수원 지역 지원근거를 마련한 성과이다.  

현안해결 분야 성과로 장기간 시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행정비용 낭비를 초래하던 사업의 해결 물꼬가 트였다는 평이다.

또, 미래비전 분야 성과로는 유치신청서 공식 제출 및 국내‧외 유치 붐업 확산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 한 것과, 원도심 재창조와 도시균형발전 실현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사전타당성 조사 신속 착수 등 가덕도 신공항 건설 속도화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과 그에 따른 결과물이 대부분이다.

이외 선도·혁신 분야 성과는 총 3가지로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최단기간, 최다 규모인 3조 6000억원 투자유치와 9300여개 일자리 창출, 15분도시 부산 조성, 마지막으로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비롯한 총 15개 브랜치 개소 등 산학협력 혁신생태계 조성 등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 분야 성과로는 독과점 콜택시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중계수수료 전면무료 플랫폼인 동백택시, 부산의 중심축 서면~충무 BRT 개통, '갈맷길 시즌2' 추진과 '갈맷길 원정대'의 활약으로 걷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에 활약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