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경기도 마이스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립했으며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따른 최신 마이스산업 동향을 반영한 경기도 맞춤형 마이스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경기도 지역 마이스 생태계의 포용적 성장과 지속성 확보’를 비전으로 △경기 마이스 정책기반 강화 △경기 마이스산업 역량강화 △경기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지원 강화 △경기 마이스 유치·개최 지역협력 강화 등 4대 전략 방향의 14개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도내 31개 시·군지역의 마이스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제시했다.
도는 우선 시·군내 소규모 유사 마이스 행사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소규모 회의의 지원기준을 마련해 이를 통해 소규모 회의를 별도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형태의 회의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 스마트 마이스 기업 육성 및 지원(스마트 기술과 관광‧마이스 융합) △민간주도형 경기 특화 마이스 육성(민간기업이 직접 행사 유치 시 홍보비 지원)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명소) 지역 마이스 선도 모델 개발 등이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4차산업 발전 등에 발맞춰 다양한 장기 비전을 수립했다”며 “향후 5년간 도내 권역별 마이스 기반을 구축하고 31개 시‧군 마이스산업을 육성해 경기도 마이스 생태계의 포용적 성장과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