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무역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수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30일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무역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 내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상 이변과 수요 급등으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자무역 질서가 약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환경, 디지털, 노동, 인권 등 새로운 분야가 주요 통상 이슈로 부상하며 해당 분야의 국제규범을 선점하려는 국가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는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계기로 탄소중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러한 구조적 전환기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아 더욱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회가 회원사를 위해 무엇을 할지 제시했다.
먼저 “디지털 기반의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무역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역애로 상담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해 회원사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무역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며 “기업인 출입국과 수출입 물류난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현장의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무역의 외연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디지털·환경·노동 등 新통상규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기업의 통상마찰 대응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경제환경 변화는 많은 경제주체 가운데 특히 기업에게 더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무역인들이 시대를 꿰뚫는 혜안과 도전 정신으로 위기 극복의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30일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무역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 내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상 이변과 수요 급등으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자무역 질서가 약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회장은 “이러한 구조적 전환기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아 더욱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회가 회원사를 위해 무엇을 할지 제시했다.
먼저 “디지털 기반의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무역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역애로 상담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해 회원사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무역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며 “기업인 출입국과 수출입 물류난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현장의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무역의 외연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디지털·환경·노동 등 新통상규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기업의 통상마찰 대응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경제환경 변화는 많은 경제주체 가운데 특히 기업에게 더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무역인들이 시대를 꿰뚫는 혜안과 도전 정신으로 위기 극복의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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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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