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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1/04/20220104082810683318.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에스아이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에스아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6.55%) 오른 1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SK증권은 티에스아이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프랑스 배터리 기업 ACC(Automotiv Cell Company)의 대규모 투자로 수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상장 전 증권신고서를 통해서 2025년 400GWh 이상 규모의 증설 목표치를 확인했다"며 "지난해 3분기 생산능력이 155GWh인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4년간 최소 245GWh 규모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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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완성차 4위 업체 스텔란티스에 공급 예정인 ACC의 증설계획은 64GWh"라며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120GWh"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티에스아이는 앞으로 4년간 ACC.로부터 1525억~1830억원,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보수적 추정할때 2300억원 규모의 장비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간 2개 고객사의 합산 예상 발주 금액만 4천억원을 초과한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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