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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통신]
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3일 기준)에 따르면 마포구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1%로 내려앉았다.
마포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포구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지역 중 하나로 꼽혀왔다.
또 다른 아파트 매맷값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마포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1월 3일 기준) 0.01%로 오름폭이 줄며 보합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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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덕동 신공덕래미안3차 전용면적 59.96㎡는 지난해 12월 10일 12억8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13억, 8월 18일) 대비 1500만원 빠졌다.
신공덕동 신공덕래미안2차 전용면적 59.48㎡도 12월 4일에 9억7500만원에 팔리며 이전 신고가 11억4700만원(8월 21일)보다 1억7200만원 하락했다.
염리동 상록 전용면적 58.71㎡는 12월 13일 9억원에 팔리며, 최고가 9억9000만원(11월 20일)보다 9000만원 떨어졌다.
마포구 아현동 중개업소 대표는 "마포구는 강남 아파트로 옮기기 위한 갈아타기용 아파트가 많아서 집값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최근 매수자들이 실종되면서 집주인들의 당혹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수자 대부분이 아직도 호가가 높다고 반응한다"며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마용성 가운데 또 다른 한 곳인 성동구 아파트값도 KB통계에서는 전주 대비 0.19% 올랐지만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는 0%를 기록하며 보합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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