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4차산업기술기반 융합 분야의 ICT혁신기술을 보유한 도내 해외 진출 벤처기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지원 함으로써 투자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소재 투자 유망기업 발굴, △경과원 보육 투자 유망기업 정보 힐스톤 제공, △힐스톤은 경과원으로부터 제공받은 투자 유망기업의 해외진출 자금지원, △유망기업 벤처기업 선정 및 30개사 대상으로 3년간 10억원의 투자자금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힐스톤은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출신 10년 이상 투자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투자 전문사로 IT, 핀테크 분야에 전문성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투자 대상지역인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타겟으로 해 PE 펀드, 조합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힐스톤과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급증할 유망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병선 경과원 과학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혁신 가속화를 위해 힐스톤과 협력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라열 힐스톤 대표는 “경과원이 보유한 벤처기업의 정보를 제공 받아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도 내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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