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하청난사(河淸難俟)의 시대

 

하청난사(河淸難俟)라는 말이 있다. 흐린 황하가 맑아지기를 기약할 수 없다는 뜻의 이 말은 마치 우리가 겪는 작금의 현실을 대변하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겪은 고통이 무색하게도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일 확진자 수는 4000명을 웃돌고, 위중증 환자도 500명을 넘었다. 

언제쯤이면 맑아질까. 국민 시름 걷히길 기대할 수조차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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