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자는 광주시가족센터에서 아이돌보미로 활동 중인 최순임씨로 선정됐다.
최씨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광주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아이들을 돌봐줌으로써, 부모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돌봄 활동을 수행해 아이와 부모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돌보미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씨는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게 버거워졌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표창장을 주신 것 같아 힘을 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