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나흘 연속 200명대 기록

  •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489명

 1월 2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21일 하루 2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에는 오후 2시까지 28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2일간 100명대를 유지하던 부산 확진자는 19일 203명, 20일 216명, 21일 236명, 22일(오후 2시 기준) 289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해운대구 어린이집, 영도구 고등학교, 수영구 유치원, 남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집단별로 5∼10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21일 발생한 확진자 표본조사에서 99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돼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48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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