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불'로 추앙받던 틱낫한 스님이 열반에 들었다. 세상은 위대한 가르침을 되새기느라 분주하다. 다만, 그뿐이다. 전운 드리운 우크라이나, 긴장 높아진 한반도, 테러로 피흘리는 아프간 등 세계는 여전히 증오로 가득 차 있다. '앙갚음'은 곧 고통을 키우는 일이라는 현자의 깨달음은 과연 언제쯤 현세에 닿을 수 있을까. [동방인어] 관련기사'살아있는 부처' 틱낫한 스님 열반...향년 95세文, 틱낫한 스님 열반에 "살아있는 부처…깊은 애도" #틱낫한 #증오 #화 좋아요0 나빠요0 윤은숙 기자kaxin@ajunews.com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