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할 조짐을 보여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진 상태였다.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와 옆 빌라 주민 등 10여명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구청 등은 건물 상태를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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