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1/25/20220125171925130172.jpg)
25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오후 과천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동절기 공동주택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날 안전 점검은 최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등 잇따른 건설 현장 사고 발생에 대비한 것으로 도내 공동주택 품질확보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오 권한대행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사고가 일어나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건설업은 사고 시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산재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현장 점검과 건설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노동자에게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각별한 안전관리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건축시공․품질, 건설안전, 건설장비, 소방 등 5개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도시․군 간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방법, 갱폼(외부 거푸집) 및 알폼(내부 거푸집) 설치상태, 타워크레인 기초 및 벽체 고정상태 등이다.
오는 2월에는 국토교통부 등과 연계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추가실시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