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미국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컴투스는 메타(전 페이스북)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통해 서머너즈 워 미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2014년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다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수준의 대규모 게임 시장으로,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이용자를 가장 많이 확보한 지역으로 꼽힌다. 컴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 서머너즈 워 브랜드를 공고히 다지고 해당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메타의 게이밍 플랫폼은 현재 미국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내 서유럽·중앙유럽으로 확장 제공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PC·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은 높은 접근성으로 매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 플랫폼 다각화와 적극적인 마케팅·소통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유저층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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