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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책을 무료로 배달해 드립니다'…독서취약계층 무료택배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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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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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제방 속 어린이 공방' 상반기 참가자 모집

울산도서관은 2월 8일부터 '독서취약계층 무료택배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은 2월 8일부터 '독서취약계층 무료택배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를 희망 장소까지 택배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서비스는 지난 해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자녀가 3명 이상이면서 만 8세 미만 자녀를 둔 다자녀 보호자가 추가됐다.

서비스는 울산도서관 정회원 등록 후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무료택배서비스 신청란에 게시글을 작성해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울산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도서를 검색해 보관함에 담은 후 신청을 하면 1인 5권 이내로 택배 배달기간을 포함해 30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울산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은 오는 6월까지 운영하는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제방 속 어린이 공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울산박물관]

한편, 울산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은 오는 6월까지 운영하는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제방 속 어린이 공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약사동 제방과 관련된 체험활동으로 올 상반기에는 '비누로 쌓는 향기로운 약사동 제방'을 주제로 운영된다.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6세 이상 유아 단체 관람객으로 회당 10~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매월 지정된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1회씩 모두 15회 진행된다.

월별 일정은 2월은 23일, 3월은 16·23·30일, 4월은 13·20·27일, 5월은 4·11·18·25일, 6월은 8·15·22·29일이다.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일 직전주 목요일 밤 11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향기 체험, 비누로 약사동 제방 쌓기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만큼 문화재와 박물관에 대한 친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약사동 제방은 6~7세기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로 제방의 전체 길이는 약 155m, 제방의 잔존 높이는 4.5~8m로 추정되며, 지난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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