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전국 영업점에 "중기·소상공인 지원은 최우선 과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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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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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비대면 회의 주재... 리더십·전문성 강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올해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라고 주문했다.

IBK기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 11일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행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 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영업점장의 리더십과 전문성도 강조했다. 윤 행장은 “경제·금융 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사진=IBK기업은행]


 이어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올해 회사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추진 과제로 △위기 극복 지원 △고객 혁신을 지원해 미래 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에게 자랑스러운 IBK 등을 제시했다.
 
윤 행장은 이 밖에도 미래 산업 지원,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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