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해제 후엔 어떻게?'…국립재활원 코로나 재활안내서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2-02-13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립재활원이 발간한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 표지. [사진=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 중인 국민들을 위해 재활 방법 등을 담은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안내서'를 13일 발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안내서는 재활의학의 관점에서 △호흡 관리 △일상생활을 위한 피로 관리 △신체 활동과 운동 △인지 관리 △삼키기 관리 △목소리 관리 등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영역별로 제시했다. 

코로나19 환자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실린 국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80%는 2주 이상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됐다. 대체로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27%), 호흡 곤란(24%) 등이 보고됐다. 

호흡 곤란을 겪었던 환자는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 있고, 입원 기간 중 호흡용 튜브를 사용했다면 퇴원 이후 음식물을 삼키는 데 불편을 겪기도 한다. 

안내서는 코로나19에 격리해제되는 사람에게 배포된다. PDF 파일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국립재활원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유튜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