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황금 열쇠'를 뜻하는 레끌레도어는 세계 컨시어지협회의 엄격한 심사와 시험을 거쳐 베테랑 컨시어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전 세계 특급호텔에서 통용된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레끌레도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정회원은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보유자 중 컨시어지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컨시어지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현재 기본적인 컨시어지 업무 외에 투숙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관리와 안내, 고객 개인의 요구에 따른 호텔 정보 제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레끌레도어 정회원으로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워커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계 컨시어지협회는 192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됐다. 레끌레도어 배지를 획득하며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컨시어지는 전 세계 약 4000여명, 국내 29명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