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구는 38만 67명(재외국민,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인구 37만명에서 5개월이 지나 3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 751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3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인구성장률 측면에서는 매년 4%대 이상을 유지해온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3259호 3998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도 내놨다.
◆ 내달 31일까지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주민 생활 제약·불편 모든 분야 제안·접수
일상생활,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2022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이 지난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간 진행된다.
세종시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제약이 있거나 불편이 발생한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국민복지·취업(일자리)·중소기업 지원·신산업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규제애로 발생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단, 단순 건의·진정, 민원, 형사, 군사기밀, 조세, 보조금 등 비규제 사항이나 타기관 수상작은 응모에서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목적 달성 방식의 독창성) △실현가능성(구체성, 집행 가능성, 타당성 등) △효과성(과제해결 시 유용성·파급효과)으로, 의견수렴과 사전·최종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한다.
공모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온라인 공모시스템, 또는 일반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한 제안에 대해서 행정안전부 심사·시상에 이어 별도로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소에 느껴왔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체감형 규제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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