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해빙기 낙석과 붕괴 사고를 막고자 급경사지 등 50여곳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옹벽 23곳, 급경사지 16곳, 문화재 10곳 등을 점검한다.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낙석 발생 가능성, 균형 및 손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보수계획을 수립해 시정할 방침이다.
또 고양시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207곳에 방역물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감염취약 시설인 노인요양시설로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에 비닐가운 3만벌, 비닐장갑 52만매, 페이스 쉴드 3만3000개를 지급한다.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노후화되고, 누수 등 안전상 이유로 폐쇄돼왔다.
도서관은 1억9000만원을 들여 옥상 방수 공사를 하고, 안전펜스와 바닥테크,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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