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기회를 주시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민생경제 100일 회복프로그램을 곧바로 시작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유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히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3월 10일 이후에는 두 가지 길이 있을 것"이라며 "유연한 스마트 방역을 통해 방역체제를 선진화하고 국민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자유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어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억지로 힘들게 (통과시켰다)"면서 "국민의힘이 발목 잡다가 나중에 발에 채일 것 같으니 슬쩍 붙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러나 부족하다. 50조원 정도의 재원을 반드시 마련하고 한국형 급여프로그램(PPP)을 도입해 정책자금을 대출하고 여러분이 임대료와 인건비를 낸 것을 탕감해주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