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주민 에너지복지 실현

  • 서라벌도시가스㈜와 외동·현곡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업무 협약

  • 49억원 투입 총 14.1㎞ 구축, 97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24일 외동읍, 현곡면 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경주 외동·현곡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가 실현될 전망이다.
 
경북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4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외동읍, 현곡면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업비 49억7000만원(경북도 10%, 경주시 50%,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자해 두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관망은 외동읍 연안리 본관~개곡리, 현곡면 금장리 본관~라원리 등 2개 구간 14.1㎞(본관 5.1㎞, 공급관 9㎞) 규모로 매설되며, 97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황남‧황오‧건천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면까지 사업비 246억5000만원을 투자해 배관망 94.6㎞를 구축하고 1만23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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