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GTX-C 추가 역사인 의왕역이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 확보와 함께 실시협약에 반영돼 사실상 확정단계"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의왕,왕십리,인덕원,상록수)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실시협약(안)은 향후 KDI 검토, 민투심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GTX-C 의왕역이 민자적격성 검토결과 타당성이 있는데다 실시협약(안)에 추가역사로 포함돼 있는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실시협약(안)에 대한 KDI 검토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GTX-C는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km를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약 4조38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의왕역에서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 가능해 의왕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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