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로 일선 교사들이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2020년부터 지식(GSEEK)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부 방침이 탄력적 원격수업 운영으로 정해지자 콘텐츠 제공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미래기술, 기초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으로 2021년 433개 과정에서 93개 과정을 추가해 총 526개 과정을 제공한다.
신규로 제공되는 과정은 △내 꿈을 완성하는 진로체험(디자인, 스포츠, 요리) △청소년을 위한 기적의 대화법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요일별 홈트레이닝 △메타버스, 제페토로 나만의 가상세계 만들기 △녹색시대를 여는 친환경 일자리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바로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글과제 등으로 교사와 청소년교육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강좌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식(GSEEK) 원격수업용 콘텐츠는 2021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865개교 약 3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했으며 2021년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진로탐색’, ‘의사소통역량’, ‘공부법’, ‘창의적 사고 디자인 씽킹’, ‘청소년 대인관계기술’ 등이었고 코로나19로 현장수업이 어려운 생활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콘텐츠도 인기가 높았다.
이화진 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어쩔 수 없이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발된 교육콘텐츠가 많이 개설된 만큼 일선 교사들의 원격수업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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