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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도심이 27일(현지시간) 통금 조치의 영향으로 텅 비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제2도시 하리코프에 러시아군이 밀고 들어오면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는 악의 길을 걷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범죄 행위에서 대량학살의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3분 20초 분량의 연설에서 ‘대량학살’이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며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는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결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각지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강력한 반전 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동쪽과 남쪽, 북쪽 지역을 모두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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