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이틀간 컨테이너선 9척, 총 697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통해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70억원이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중앙아메리카 선사와도 27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피더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45척, 49억 달러(약 5조9119억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000만 달러(약 21조414억원)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5척의 LNG 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을 수주했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각각 인도했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 환경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통해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70억원이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중앙아메리카 선사와도 27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피더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5척의 LNG 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을 수주했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각각 인도했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 환경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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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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