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의 새빨간 비밀' 로잘리 치앙, BTS·블랙핑크 '찐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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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3-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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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새빨간 비밀' 로잘리 치앙 [사진=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 주인공 로잘리 치앙이 K-POP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 로잘리 치앙은 주인공 '메이' 역으로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로잘리 치앙은 극 중 5인조 그룹 '4타운'에 열광하는 중학생 소녀 '메이'와 자신의 공통점을 언급, 자신도 K-POP 그룹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K-POP을 정말 사랑한다. 그룹, 솔로 다 좋아한다. 걸그룹은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STAYC, 드림캐처 등이 있고 보이그룹은 세븐틴, BTS, NCT, 엑소 등 끝이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미국 LA에서 월드투어를 가진 트와이스를 언급하며 "가끔 있는 해외 공연이라 티켓값이 엄청 비싸다. 부모님께 친구들하고 콘서트 티켓 살 돈을 모금하겠다고 했다"라며 K-POP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영화 속 '메이' 역시 친구들과 함께 '4타운'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공연을 하는 등 직접 모금에 나서는 만큼, 로잘리 치앙 역시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로잔리 치앙은 "돈을 모으긴 했는데 '메이의 새빨간 비밀' 프로모션 때문에 결국 못 갔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로잘리 치앙은 "내년엔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콘서트에 꼭 갈 것"이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3월 11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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