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사업 효율화를 통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이녹스첨단소재는 주요 전방산업인 OLED 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구조조정, 생산 효율화를 통해 마진 개선을 시현 중”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되며, 향후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로 매력적인 이익률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302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9%가 증가한 수치며 시장전망치를 약 34.8%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 효과 및 생산 효율화로 인한 마진 개선이 서프라이즈 요인”이라며 “하반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1289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33.3%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12.4%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OLED 등 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 생산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을 기존 대비 2.7%포인트 상향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생산 효율화로 마진 추가 개선이 기대되는 점과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로 인한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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