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서비스명을 바꾸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했다.
리디는 자사 서비스명을 기존 '리디북스'에서 '리디'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의 틀에서 벗어나 웹툰과 웹소설,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리디는 신규 BI도 공개했다. 이번 BI는 연재와 구독을 아우르는 서비스 방식과 여러 장르 콘텐츠 속에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이야기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리디는 사용자환경·경험(UI·UX)도 개선해 선보였다. 콘텐츠 유형과 서비스 방식에 따라 카테고리를 △웹툰(WEBTOON) △웹소설(NOVEL) △도서(BOOKS) △셀렉트(SELECT) 4개로 나눠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리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한계를 없애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면서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개인 취향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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