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클루커스가 지난 2021년 매출 778억원을 기록했다.
5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클루커스는 2021년 재무제표에 매출 778억원,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43억원을 썼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87% 확대됐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83% 커졌다.
클루커스는 2018년 11월 '지티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2019년 클루커스로 이름을 바꿨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2월 8일 말레이시아 기업 CS Cloud Sdn Bhd와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1월 4일 현지 합작법인 Cloocus Sdn Bhd의 지분 50%에 대해 100만달러를 출자했다.
앞서 2021년 중에도 해외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100만달러(약 11억6677만원)를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 Cloocus Corp.를 설립했다.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2021년 기준 임직원 수는 188명이다. 전년도 감사보고서의 110명에서 71% 가량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