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재매각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KG그룹, 쌍방울그룹, 국내 사모펀드인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 후보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는 사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에 착수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차후 공개 입찰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자와 최종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5월 중순에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뽑는다. 이후 본입찰을 다시 진행해 인수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재매각 세부일정은 제한경쟁입찰 대상자 선정→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 및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5월 중순)→매각공고(5월 하순)→인수제안서 접수 및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6월 말)→투자계약 체결(7월 초)→회생계획안 제출(7월 하순)→관계인집회 및 회생계획안 인가(8월 하순) 순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을 오는 10월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G그룹은 2019년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은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한다.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가 대표자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이 KH필룩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KB증권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했지만 쌍방울그룹은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파빌리온PE는 지난해 쌍용차 매각에서 전기차업체인 이엘비앤티와 컨소시엄을 꾸려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자금 증빙 등의 문제에 부딪친 바 있다. 이번에는 자금력을 확보한 금융사와 쌍용차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가린 상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는 사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에 착수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차후 공개 입찰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자와 최종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5월 중순에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뽑는다. 이후 본입찰을 다시 진행해 인수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KG그룹은 2019년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은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한다.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가 대표자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이 KH필룩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KB증권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했지만 쌍방울그룹은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파빌리온PE는 지난해 쌍용차 매각에서 전기차업체인 이엘비앤티와 컨소시엄을 꾸려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자금 증빙 등의 문제에 부딪친 바 있다. 이번에는 자금력을 확보한 금융사와 쌍용차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가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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