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해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의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주간 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취미, 여가, 직업탐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과후 활동서비스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초기 16명이던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28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단가도 기존 1만402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인상했다.
또, 그룹 활동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1대1 주간활동 서비스의 가산급여가 30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되고 주간 활동서비스 기본형 지원 시간도 월 100시간에서 125시간으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동해시는 올해 4억7400만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시설을 확장, 종사자 역량강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동해시 등록장애인 6758명 중 발달장애인은 7% 가량으로,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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