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강성환‧조성제 국힘탈당… 전재경, 대구 달성군수 무소속 후보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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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5-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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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공정 경선 원천무효… 오직 군민만 믿고 나가겠다

  •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수 후보 공천에 반발

전재경 前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강성환, 조성제 前 달성군수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의 달성군수 무소속 후보 추대 지지 선언에 수락하는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5월 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경선 결과 및 기초의원 공천자 발표에서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에는 수성구는 김대권 현 구청장이 단수공천이 되었으며, 중구 류규하, 남구 조재구, 동구 윤석준,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달서구 이태훈, 달성군 최재훈을 경선으로 후보 공천을 하였다.
 
이는 대구 달성군에서는 국민의힘으로 공천신청 후 예비후보로 강성환, 조성제 후보와 최재훈 후보가 막판 경선에서 최재훈 예비후보가 최종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수로 공천이 확정되었다.
 

(우측부터) 강성환, 전재경, 조성제 前 달성군수 예비후보들이 국힘의힘 대구시당에 탈당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에 애초 경선에 참여한 전재경 전 성서 산단 전무이사와 강성환, 조성제 후보가 5월 10일 오후 2시에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공정은 시대의 요구이다. 선거에 있어 공정은 무엇보다 우선적이고 필수적인 요건이다. 달성군의 일꾼을 뽑는 선거 과정에서 공정함이 상실되었으며, 불공정한 과정의 경선 결과는 참담한 마음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며 탈당서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제출했다.
 
이들은 “경선을 공정하게 진행하여야 할 추경호 달성군 당협위원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다른 후보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라며, “추 위원장은 모든 후보에게 같은 배려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여 공천이 아니라 사천을 했으며, 계란으로 바위 치기에 불과했다고 억울한 경선이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공천 결과는 원천무효라며 달성군수는 국회의원의 하수인이 아니라 달성군민의 일꾼이라며, 이제 우리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라 달성군민의힘 소속임을 밝히며, 조성제, 강성환 전 달성군수 예비후보들은 행정에 있어서 최고의 경륜과 실력을 겸비한 전재경 前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을 달성군수 무소속 후보로 합의 추대하여 지지 선언했다.
 

(우측부터) 강성환, 전재경, 조성제 前 달성군수 예비후보들이 국힘의힘 대구시당에서 탈당 증명서를 들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또한 이들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오랜 시간 몸담고 사랑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하여 달성군민의힘으로 승리하여 돌아오겠다며, 달성군민이 불공정한 경선을 심판하고 경험 많고 깨끗한 전재경 무소속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달성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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