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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 관계자들이 어르신을 상담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11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찾아오는 이동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업무를 홍보함으로 노인학대 실태 및 심각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노인차별 해소를 도모하고 전문기관의 이동상담을 통한 잠재된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여 정서적 지지 및 어르신 분들의 대처 역량강화를 이루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상담 및 신고건수는 1만6973건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어르신 분들이 노인학대의 위험에 높게 노출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실제 피해사례 발생 시 적극적 대처와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어르신 분들 스스로가 본인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지식과 정보의 제공이 절실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상담 참여 어르신은 “노인이 되니 슬프기도 하고 차별받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는데 상담을 통해 어떻게 대처할지 알게 되었다”며, “이제 노인의 권리를 찾고 당당하게 생활 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담당사회복지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의 권익증진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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