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항공산업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제조업 평균가치(4.6%)보다 3배 가까이 높은 12.2%에 달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분류된다"며 "영종도에 세계적 국제공항이 있는 지경학적 이점을 살려 항공기 개조→ 중정비→ 엔진정비사업으로 이어지는 항공정비산업 체계를 갖춘 항공MRO 산업육성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백령‧대청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민‧군 소형공항인 백령공항을 2026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하고 공항 배후지역을 공항경제권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해양산업 추진을 위해 해양항만청 등의 인천시 이관, 국가 소유인 준설토 투기장의 인천시 소유권 이전, 물이용부담금 중 해양처리사업비 확대를 통한 인천 앞바다 해양페기물 효율적 처리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끝으로 “인천은 세계로 향하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로 항만과 해양산업을 육성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4차산업은 물론 항만과 해양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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