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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변호사 [사진=페이스북 캡처]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던 현 변호사는 전날인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 변호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공시가로 우리 경기도민들은 고통받고 있다"며 지난 11일 김은혜 후보가 '경기 재산세 감면' 공약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라고 전했다.
현 변호사는 그러나 ”김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중에서 최고 부동산 부자였다“며 ”재산 신고액이 177억원인데 공시지가로 신고한다는 사정을 감안하면 실제 가격은 훨씬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그러면서 재산세는 서울에 내면서 경기도민 재산세를 걱정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요. 김 후보가 말하는 '우리 경기도민'에 본인은 포함이 안되는 것인가요”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분당에서 보증금 1억원에 살고 있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요”라고 했다.
현 변호사는 끝으로 “경기도민, 분당구민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요"라며 "경기도에 재산세를 납부하고 '경기 재산세'를 논하는 것이 어떤가요”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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