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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에서 쉴드TBM장비가 동탄 방향 굴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제3공구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B(59)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추가 숏크리트(shotcrete) 작업을 위해 바닥재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던 B씨는 작업 도중 약 7m 높이의 공사장 터널 천장 부위에서 직경 80㎝ 크기의 숏크리트 덩어리에 맞은 것. B씨는 사고 발생 5시간 25분 만인 오후 5시 15분께 사망했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의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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