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가계 부담 절감을 위해 도내 구석구석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당선 이후 △도시가스 공급T/F 구성 △관련 도비 예산확대, 국비 지원 건의 △물이용부담금을 통한 자연보전권역(이천‧가평‧양평‧여주‧광주 등)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을 내용ㅇ로 하는 ‘경기 도시가스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2021년 말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로 이 가운데 양평군(25.3%), 가평군(39.9%), 연천군(47%), 포천시(47.7%), 여주시(54.2%) 등은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현재 경기도 도시가스는 의무적 투자지원사업 예산과 적립금, 시비 등이 매칭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사업 추진 속도가 더딘 곳이 많다”면서 “특히 사업성이 낮은 곳은 민간 투자를 기피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의 각종 행정 절차(정압기 부지선정, 도로점용허가 등)로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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