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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0일“미추홀구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박 후보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안역 앞에서 미추홀구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한 합동 집중유세에서 “미추홀구는 이번 대선에서 국내 표심의 바로미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중유세에서는 이곳을 지역구로 둔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김성준·정창규·한기남·강정선 후보 등 시구의원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꾼이 아니라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계양에서는 이재명, 인천에서는 박남춘, 미추홀구에서는 김정식을 뽑아 미추홀구의 발전, 더 나아가 인천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미추홀구를 발전시킬 약속으로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2·4동 인주대로 일대 △송도~주안 트램 △주안 트리플 역세권(경인·인천2·트램) 사업 △제물포 역세권(경인선 지하화, 트램) 공공개발 사업 △경인선 지하화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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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박 후보는 특히 “박남춘이 민영화를 막아내 인천을 지키겠다"며 "이재명도 국회의원을 만들어서 국회에서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한 "민선7기 시절 인천시 부채를 갚으면서도 민생도 챙겼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박남춘은 빚더미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도시로 만들었다. 누구처럼 송도 노른자 땅 팔고, 서민들 복지예산 깎아가며 빚 갚지 않았다”며 유정복 후보와를 차별화를 꾀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유정복 후보가 빚 갚으려 주민세를 122%를 올렸는데 박남춘이 원상복구 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끝으로 “본인이 한 약속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유정복 후보에게 절대 인천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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