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본보기 찾는다"…'서울시 복지상' 후보 6월 2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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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05-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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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후보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서울시 복지상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서울시 복지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 본보기가 된 자원봉사자‧후원자‧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으로 총 10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35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로 대체도서 제작에 참여한 성우 김시중씨(예명 김은영)가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1986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소리잡지 녹음으로 봉사를 시작해 2014년부터 녹음 봉사자 양성에도 기여해 장애 당사자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도왔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서울시 소재 시설에 종사하거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년 이상의 자원봉사를 한 경우도 자격에 해당된다. 더불어 후보를 선정하는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후보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복지상을 수상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동일 공적으로 다른 분야 상을 이미 수상하였거나 수상자로 확정된 사람 △수사 중이거나 형사 처분을 받은 자 △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지탄을 받는 사람은 후보자에서 제외된다. 

후보자는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등)이나 복지부문 영리법인 또는 행정기관 등록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서명이 기재된 추천서 1부 및 구비 서류를 시 복지정책과 또는 관할 자치구 복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 제출 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복지포털에서 '제20회 서울시 복지상 추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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