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공사 연면적은 1만5818㎡(4785평)로 공사 금액은 약 430억원이다. 2024년 신사옥이 준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 흩어져 있던 본사로 집결해 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여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기업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백년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2027년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사옥 신축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동화약품만의 가치를 계승과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건물 전체와 디테일까지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오피스, 연구개발(R&D)센터 등 도심지 공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물류센터, 리모델링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이번 사옥 공사는 사대문권, 강남권을 비롯한 도심지에서의 사옥 및 오피스 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면서 “동화약품이 열어가고 있는 향후 백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안전 시공, 품질 시공을 철저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